100%천연재료, 무공해 건축자재
ALC는 환경친화적인 자재이다. 주원료는 규석, 석회, 소량의 시멘트와 물로 구성된다. 따라서 인체에 유해한 어떠한 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. 또한, 미세한 기포로 구성되어 있어 원재료를 아주 적게 소모한다. 1㎡의 원료로 5㎡의 ALC를 생산할 정도다. 이는 다른 건축자재에 비해 천연자원을 월등히 아낄 수 있는 장점인 것이다. 제조 시 에너지 소비가 적고 양생과정에서 사용되는 수증기는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에너지절약에 효과적이다.
일정한 에너지 효율
ALC는 에너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자재다. ALC의 물리적 특성 중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단열성능이다. ALC는 콘크리트에 비해 약 10배의 단열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단열재와는 달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성능이 변하지 않는다.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뜻한다. 타 재료는 단열을 위해 별도의 추가적인 단열재를 필요로 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단열성능이 저하되어 건축물의 유지관리 비용을 증가시킨다.
쾌적한 환경 구현
ALC는 단열성능 뿐 아니라 특유의 기포구조로 인한 습도 조절 능력을 갖고 있다. 따라서 ALC로 지어진 실내 공간은 늘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. 또한,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고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건강주택 구현에 매우 효과적인 자재라 할 수 있다. ALC의 분말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규산질 비료로 정식인증, 친환경 비료로 사용되고 있다.
뛰어난 내화성과 차음성
ALC는 콘트리트의 2배의 내화성을 지니고 있다. 무기질 소재를 주원료로 해 불에 타지 않으며 연기,유독가스도 발생하지 않는 완벽한 내화구조재다. 10cm이상의 ALC블록은 건축물의 피난,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3조에서 규정하는 조건을 충족시킨다. 실제로 ALC벽체100mm의 표면에 1,000℃로 2시간 정도 가열했을 때 그 이면 온도는 77℃로 KS규정 260℃에 횔씬 못 미칠 정도로 내화성이 뛰어나다. ALC블록에 내재된 많은 기포는 구조체 내부에 많은 이질재가 혼재하는 형태가 되어 소리의 전달이 잘 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. 따라서, 가벼운 무게와 밀도에 비해 탁월한 치음성능을 발휘하는 자재다. 다양한 공법의 적용을 통해 차음성은 더욱 높일 수 있다.
뛰어난 가공성과 경제성
ALC의 가벼운 무게와 밀도는 자재를 목재처럼 필요한 크기로 자르기에 유용하다. 구멍을 뚫고 못을 박는 등 정밀시공이 가능하다. 또한 손쉽게 각자의 취향에 맞는 실내장식물을 만들 수 있어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. 자재의 경량성은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기도 한다. 자재를 옮기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현장에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. 또한 별도의 트러스 없이 삼각형의 모임지붕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경제적이다. 트러스가 없다는 것은 경제적 효과 외에 또 다은 장점을 제공한다. 이는 이물접합 부위를 없앰으로써 접합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 요인을 원천 제거한다는 것이다.
뛰어난 평활성
ALC만의 특수공법(진동절단)으로 생산, 사인펜으로 글씨를 쓸 수 있을 정도로 표면이 평활한데 이 평활성은 건물의 내구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방수재나 외벽 마감재의 부탁성을 높이는 이외도 건물내부를 간단히 시공했을 경우에 분가루의 떨어짐이 적어 내장 마감재의 선택과 도색작업 등에 따른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게 한다.